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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EN] '칸의여왕' 전도연, 네 번째 칸 입성 소감? "부담, 긴장"

2019-11-04 4 Dailymotion

‘칸의여왕’ 전도연의 네 번째 칸 입성이 이뤄졌다. 그녀가 주연을 맡은 영화 ‘무뢰한’이 제 68회 칸 영화제 ‘주목할 만한 시선’에 공식 초청됐다. <br /><br />배우 전도연은 23일 서울 강남구 CGV 압구정점에서 열린 영화 '무뢰한'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“(네 번째지만) 갈 때마다 부담되고 날 긴장하게 만드는 영화제”라며 칸 입성 소감을 밝혔다. <br /><br />전도연은 2007년 ‘밀양’으로 여우주연상 수상을 시작으로, 2010년 ‘하녀’로 경쟁부분에 이름 올린데 이어 지난해에는 심사위원으로도 칸을 찾았다. <br /><br />전도연을 네 번째 칸 입성을 이룬 영화 ‘무뢰한’은 진심을 숨긴 형사와 거짓이라도 믿고 싶은 살인자의 여자, 두 남녀의 피할 수 없는 감정을 그린 작품. 극중 전도연은 극중 텐프로 출신의 변두리 단란주점 마담 ‘김혜경’캐릭터를 연기한다. <br /><br />연출을 맡은 오승욱 감독은 "김혜경이라는 캐릭터 자체가 감정을 끌고 가기 어려운 캐릭터"라며 "하지만 전도연이라는 배우와 촬영하면서 '내가 그리고자 했던 김혜경이 전도연’ 이란 느낌을 받을 정도로 캐릭터와 밀착된 연기를 선보였다”고 극찬했다. <br /><br />이어 오 감독은 “이런 말을 한 적 있다 혼난 적이 있는데..”라고 운을 뗀 뒤 “이런 배우하고 일을 한다는 것이 생애 영광이라고 했다가 (전도연씨한테) 엄청 혼났다”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. <br /><br />배우 전도연과 김남길의 만남으로 기대감을 높이는 영화 ‘무뢰한’은 내달 13일 개막하는 제 68회 칸 영화제에서 첫 선을 보인 뒤, 5월 27일 개봉 예정이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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